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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6/05/19
[나의 성지순례기] 붉은 모래의 요르단에서 이스라엘까지
최종순 권사(뉴욕감리교회)/수태고지 기념교회에서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 이니라”(신명기 1장 33절).

 

유난히도 말씀이 풍성 하였던 부활절이 지나고서 21명의 작은 공동체가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하는 11일간의 “요르단에서 이스라엘까지”의 성지순례의 길에 올랐습니다.

뉴욕 감리교회를 비롯한 모두 다섯 교회에서 함께 참여한 이 순례의 길을 준비하여 주시고 안전 가운데 인도하여 주신 삼위일체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드립니다!

참으로 큰 감동으로 인하여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기뻤던 예수님의 발자취의 발견과 또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들을 눈으로 보고 또 마음으로 깊이 느끼며 다시한번 하나님의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우리를 향하신 크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이 작은 종이 위에다 제가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비록 다 적고 표현 할 수는 없으나 방문한 몇 군데를 소개하며 그 주신 은혜와 감동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자리 잡고 있는 Grand Palace Hotel을 떠나서 암만시의 외곽의 높은 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랍바 암만성의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짧고도 긴 순례는 시작 되었습니다. 이 성은 마치 고대 랍바 암몬성의 잔재 위에다 높이 로마 비잔틴 시대의 기둥들과 함께 흔적만 남은 교회의 터와 모슬렘 성전을 얹어 놓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코 인간의 힘으로서는 그 권력과 영화가 영원히 지속 되지 못함을 보여주는 현장이었지요.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페트라’ 계곡을 찾아가는 버스 속에서 요르단 가이드로 수고하시는 강덕수 목사님으로 부터 이슬람교의 “5대 기둥”에 대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다섯가지는 그들의 신앙을 지탱시키는 정신이라 들으면서 우리 기독교인들의 신앙은 무엇으로 우리의 정신을 지탱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였습니다. 그 다섯가지 중에 제일 나에게 도전이 되었던 것은 하루에 3번 혹은 5번 하는 그들의 신앙 고백인 기도 시간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번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도 힘든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기가 일쑤인데 이들은 날마다 기도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시작되면 곧 자리를 들고 가서 메카를 향하여 기도하는 생활을 이미 사우디 아라비안들을 통하여 익히 잘 알고 있지요.

뿌연 잿빛의 하늘과 함께 온통 석회 암석과 흙먼지가 어우려져 있는 메마르고 거칠은 광야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광야가 온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할 즈음에는 이 척박하고 거친 광야를 지나갔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갈수록 석회암반으로 된 풀도 나무도 없는, 밟으면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산들과 광야가 펼쳐지며 이 험하고 길도 물도 없을 것 같은 광야를 지나가며 얼마나 목말라 하였을 ‘언약의 백성들’을 훈련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그의 뜻을 위하여 그의 백성들을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이사야서 43장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내가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그들이 출애굽 하여서 3일 만에 목말라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에게 불평한 마라의 쓴 물 사건을 기억하며 과연 저라면 어떻게 하였을까를 생각 해 보았지요. 보이는 것이라고는 척박한 광야와 흩날리는 먼지와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 이들은 3일을 견디어 내었지만 저는 단 하루도 견디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약 200만명이라 추정하는 이들의 긴 38년의 광야의 방황을 마음으로 느끼며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없이는 도저히 한치도 앞을 바라 볼 수 없는 이들의 길을 지시하시고 지도하신 하나님을 감사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광야의 훈련이 이 백성 뿐 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기도제목임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페트라는 ‘바위’라는 뜻이며 나바티안의 수도입니다.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년처럼 만들어진 이 계곡에는 일년에 1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동굴을 만들고 돌을 파서 화려하게 조각하여 만든 600개의 무덤이 자리 잡고 있는 계곡이 있습니다. ‘왕의 대로’가 지나가는 가까이에 위치하였으며 지금은 지진과 홍수로 사라졌던 나바티안인 들의 왕궁터와 도시를 발굴하고 있지요. 나바티안들은 BC 600-AD 100년경에 존재하였던 부족으로 무역과 그 곳을 통과하는 상인들에게 통관세를 받아서 부요하게 살았던 족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주님의 손으로 빚어 놓은 듯한 빨간 기암 괴석이 계속되는 장엄한 페트라 계곡 사이를 걸어 내려가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을 잘 다룰줄 알았던 그들은 곧 홍수로 인하여 멸망에 이릅니다. 결코 이 땅에서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우리의 한계를 다시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며 뒷날 이른 아침에 페트라를 뒤로 하고 왕의 대로를 따라 또 다른 붉은 계곡과 붉은 모래 산이 있는 ‘와디럼’ 사막으로 향하여 갔습니다.

모든 산들과 광야가 붉은 색을 띠고 있어서 먼지도 붉지요. 이러한 곳이 세계의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 하였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우기는 4월 중순이면 끝나서 모든 광야나 땅에 먼지가 심하게 일어납니다. 눈앞에 넓게 펼쳐진 붉은 모래 사막을 짚차로 달려서 붉은 돌산 들이 솟아 있는 곳을 찾아 그 큰 바위 산을 오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전경이 참 시원하고 경쾌하였습니다. 빨간 모래가 모여 산을 이룬 모래산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팀원의 즐거운 모습이 보기만 해도 행복하였습니다.

요르단은 관광이 이 나라의 주 수입원입니다. 어린 소년들이 우리를 따라 다니며 1불에 포스터 카드를 사라고 외치는 보습을 보며 이 나라의 가난하고 소외된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합니다.

요르단에서의 마지막 방문지인 여리고 맞은편의 느보산을 향하여 가는 도중에 세례 요한이 참수당한 헤롯왕의 여름 궁전(마케루스)이 있는 산을 보았습니다. 한 선지자의 생명을 너무나 쉽게 버렸던 세상의 왕을 생각하며 어린 아이 하나라도 귀히 여기셨던 예수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압 평지에 있는 느보산에 올라서 산 아래 저리로 보이는 여리고를 바라보았습니다.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 받고서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을 출애굽 하도록 지도한 모세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습니다. 눈 아래로 보이는 여리고를 바라보면서 가졌을 모세의 심정이 저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전해져 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두 번씩이나 여리고를 건너 갈 수 없느냐고 물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너는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던 일을 기억하며 제 마음이 저리어 왔습니다. 조금씩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 마음에 주시는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전해져 왔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종 모세의 수고가 다 끝났노라. 그는 이제 나와 영원한 안식에 거 하노라.” 변화산에서 주님과 대화하던 모세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돌에게 명하여 물을 내어라” 하시는 말씀에 불순종 하였던 모세를 끝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깨닫고 느보산을 내려와 버스로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으로 향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국경을 건너자 기다리시던 가이드 안귀숙 목사님의 인도로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셨던 요단강 세례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전쟁의 상처가 곳곳에 보여지는 세례터에는 세계 각국에서 세례를 받으려 모여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찬양과 기도소리가 각 나라의 방언으로 곳곳에서 들려오고 물가에서는 세례식이 진행되고 모든 것이 살아서 움직이며 생명력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에세나파, 영지주의자들의 공동체가 있었던 동굴이 즐비한 쿰란을 방문 하고서 사해에 도착하여 시꺼먼 뻘을 바르며 몸을 뛰워 보았지요. 몸을 짠 물에 가누고 누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많이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만 80세의 어르신까지도 사해의 짠 물에다 몸을 띄우고 함께 웃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묵상한 말씀은 요한복음의 2장 12-25절 말씀으로서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오직 예수 그 분 한 분의 존재 뿐이다”라는 강원근 담임 목사님의 설교와 함께 말씀을 통한 교훈을 기억하여 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신뢰하시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주님! 저희가 얼마나 더 자라야 만이 주님께서 신뢰하실만한 제자가 될까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사야서 40장 8절 메마른 유대광야의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석회암석의 마사다 요새를 케이블 카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해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서 3년 동안 로마군에 대항하며 항복하지 않았던 이곳에서 죽어간 마사다의 군인들과 가족들을 기억하며 이들의 정신과 믿음이 어디로서 왔나를 묵상하여 보았습니다.

헤롯은 사해에서 450미터 높이의 산 위에 3층 궁전을 지으므로서 얼마나 많은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었을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930명의 생명들은 항복하여 그들의 종이 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였다 합니다.

모두 7개의 우물이 있는 브엘세바에 있는 이삭의 우물은 놀랍도록 깊었습니다. 돌을 던지니 한참 후에야 바닥에 닿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눈앞의 벌판은 옛적에도 풍요 하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고도 바른 평지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우물은 마치 긴 터널을 지나가듯이 길고도 넓어서 계단을 걸어서 위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삭이 파는 곳마다 물이 나왔었다는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판 우물 마다 빼앗긴 그의 인생이 가슴 아프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의 적이었던 아비메렉이 그를 찾아와서 그와 평화조약을 맺자고 하였지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교훈은 “인내하며 기다리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날마다 배우며 살아갑니다.

브엘세바를 떠나 지중해에 위치해 있는 욥바로 향하였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에는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욥바 바닷가의 므두쟁이 시몬의 집에 방문한 베드로! 그 집은 석회암으로 지어진 조그마한 집이었습니다. 그 집에 머물며 전도 하였을 베드로를 상상하여 보았습니다. 도르가의 죽음을 슬퍼하던 욥바의 여인들을 위로하던 베드로는 “도르가야 일어나라” 하고 명하여 그녀를 살린 기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니느웨로 가라 명 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한 요나가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일어났었던 것을 성경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기억하며 그 기적들이 이뤄진 현장을 방문하여 볼 수 있는 것이 저에겐 얼마나 복되고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베드로에게 “오른쪽에 그물을 던져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서 지중해의 가이사랴로 향하였습니다. 그리하였더니 “153마리의 고기가 잡혔습니다”라는 밀씀이 하루 종일 귓가에 울리고 있었지요. 마치 에메랄드와 사파이어로 물들여 놓은 듯한 투명한 바닷물이 출렁이는 해변가에는 옛적의 부귀영화를 상상케 하는 많은 잔재들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7킬로미터 거리에서 바닷가까지 물을 끌어오는 거대한 수로를 보니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로마의 집정관들은 호화로운 생활로 지배국의 백성들을 다스리고 지배 하였겠지요. 사도 바울도 이곳의 감옥에 갇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갈멜산의 엘리야 선지자가 850명의 거짓 선지자를 물리친 것을 기념한 교회와 여러 교회를 방문한 후에 갈릴리 바다로 향하였습니다. 배를 타려고 바닷가로 나가니 그물을 든 남성이 해변가에서 던지는 족족 베드로 고기가 잡혀 올라왔습니다. 이미 우린 베드로 고기를 점심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미국의 흑돔 모양과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물고기였습니다.

바다 같은 호수로 서서히 나아가는 배에서 물결을 보니 마치 비단결 같은 잔잔한 바다 위로 우리 주님이 걸어 오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 파도 한 점 없던 잔잔한 갈릴리 바다에서 느꼈던 주님 주시는 그 평화와 자유, 기쁨과 행복감이 모든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해지길 위하여 기도합니다. 밤에 보았던 마치 보석처럼 빤짝이며 갈릴리 바다에 반사 되었던 건너편 요르단쪽 마을의 불빛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잠잠하던 갈릴리 바다가 아침에는 마치 곧 폭풍이 불어 올 듯이 나무들을 흔들어 대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높이 둘러싸고 있는 산들 때문인 것을 안 목사님을 통하여 이미 알았기 때문인지 놀라운 일은 아니었지요. 엔게디 기부츠에서 하룻밤 머무르며 느낀 평안과 또한 즐거운 식사는 모든 종류의 픽클과 빵과 살라드로 되어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런 건강한 식사라고 기억합니다.

팔복교회에 올라서 예수님께서 설교하신 들판에서 “사랑과 영생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묵상하며 차별하지 않는 사랑, 희생적 사랑과 자발적인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사명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분량의 믿음으로 자라가길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해서는 제일먼저 예수 승천교회를 방문하여 예수님께서 승천 하셨다는 교회 바닥에 누워 있는 바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붕이 없는 원래의 교회를 모슬렘교도들이 막아 버려서 그들이 예수님의 승천의 뜻과 의미를 희석하는 방법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전은 어디에서나 항상 도사리고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에 깨어 근신하며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하겠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여덟째 날로 내일이면 서쪽 통곡의 벽과 엠마오 기념교회를 방문함으로서 성지순례를 마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 행사로 두번이나 통곡의 벽을 방문할 수가 없었는데 내일은 하나님께서 꼭 방문 할 수 있도록 상황을 허락하여 주실 것을 믿고 그리하여 그 곳에서 이 곳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말을 타고서 교회를 들어오는 무례한 군인들을 막기 위하여 들어가는 입구의 문을 반으로 낮춘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교회를 방문하여 “별 4개와 5개의 차이”에 관한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교회가 별 5개 교회임을 기억하며 별 5개 교회가 되길 위하여 헌신하는 성도들이 더욱 많이 세워져 가길 위하여 기도합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너무 긴 행렬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자리는 보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탄생 자리에는 12개의 뿔이 있는 별이 새겨져 있다는 말만 듣고 돌아 서야만 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릅니다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를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요 우리 모든 인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이라 믿습니다.

드디어 성지순례 마지막 날 9일이 다가오고 우린 이른 아침부터 ‘통곡의 벽’을 방문할 시간을 벌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었습니다. 오전 8시가 넘자마자 저희 22명이 소망하던 그 서쪽 벽으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저 벽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바라보면서 과연 저들은 무엇을 위하여 저토록 열심을 다하여 기도하고 있는 지가 궁금하여졌습니다.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오셨고 그리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로 인하여 죽으시고 사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마지막 날에 우릴 심판하러 이 땅에 오실텐데!! 이 땅에서 미움과 대립이 사라지고 사랑과 화합의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려지도록 두 팔을 하늘로 향하여 올린후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엠마오 교회 방문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성지순례는 막을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 21명이 11일간 함께 교제하며 섬기며 만든 사랑의 이야기는 앞으로 주님 앞에서도 계속 쓰여져 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몸의 불편함을 이기시고 나중에는 지팡이까지 버리시고 끝까지 앞장서서 걸어 가시던 김정균 장로님, 그리고 다리를 절뚝이시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8자의 연세를 무색케 하시고 저 붉은 산 까지도 목사님의 손을 잡고 오르신 Eileen 권사님의 그 정신력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몸이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완주하신 박건일 권사님께도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힘 내셔요 권사님! 여러분들께서는 저의 마음에 아주 깊은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불편하고 힘드셔도 끝까지 협조하시고 함께하신 담임목사님과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엠마오로 향하여 가던 두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 주시니 그들의 눈이 열렸으나 주님은 이미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사랑하던 제자들이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보고 절망하며 다시 자신들의 생업의 일터로 떠나 갔습니다. 그러나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하고 가르치며 병든 자를 안수하여 치료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전심으로 각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행하여 주님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는 제자의 삶을 이루어 나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고 감동 감화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존귀와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또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최하는 크리스천 위클리의 조명환 목사님과 백영번 권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을 감당하신 저희 교회의 강원근 담임목사님께도 깊이 감사합니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주님의 택하신 도구로 잘 발전하여 가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화이팅!!

 

느보산에서
요르단 페트라의 알 카즈네 신전앞에서
와디 럼은 온통 붉은 황토밭이다
베들레헴 목자들의 교회에서 바라본 보아스의 뜰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기념교회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던 바로 그 갈릴리
예루살렘 통곡의 벽
교회 배너를 놓고 기념촬영
사해를 체험하다
주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기를 소원하며 팔을 벌려 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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