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in    /   Logout
213.383.2345
선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8/21/19
“삶과 예술 그리고 이야기 꽃, 예배를 통해 피어나다”
''예배 컨퍼런스 2019년'' 클레어몬트 신학교서 성황리에 열려
예배 컨퍼런스 2019 참가자들

‘예배 컨퍼런스 2019’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2018에 이어서 8월 12일-15 일에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주관으로 열렸다. 컨퍼런스의 큰 주제는 ‘예배: 삶, 예술, 그리고 이야기’이고, ‘삶의

출생, 결혼, 가정, 고난, 장애,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하여 이러한 삶과 예술, 그리고 이야기들을 예배로 합류시키는 예배, 강의, 그리고 프랙티컴 (Practicum: 실습 시간)들을 준비하였다.

등록 참석자들은 작년과 같이 20명이었고, 20대 부터 90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였다.

여성들도 8명이 있었고, 한국과 캘리포니아, 포트랜드, 콜로라도, 뉴욕, 뉴저지 등에서 오셨다.

재 참석자들도 계시고, 부부 목사와 목사 부부 등이 계셨다. 참가 교단으로는 연합감리교회,

제자회(Disciples of Christ), PCUSA 와 PROK, 기독교 대한 감리교등이 있었다. 준비 위원 6명 외에 컨퍼런스 장학생인 클레어몬트 목회학 석사과정 학생 세 명이 도우미로 섬겼다.

세 명의 강사들은 한국 감리교신학대학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오레곤의 George Fox 대학교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의 실천신학 교수들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의 Music Director로 뉴저지의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준비위원으로 합류하였고, 이 중 4 명이 프랙티컴 강사로 섬겼다.

올해도 12일 저녁에 Pre-Conference Event로 “애찬과 떼제 찬양으러 함께 드리는 성찬 예배”를 드렸다. 떼제 예배로 찬양을 부르는 사이사이에 성찬제정 말씀과 샐러드와 빵, 주 식사, 후식 순으로 음식을 먹으며 각 테이블에서 묵상을 나누고 ‘유비라테 데오’ 찬양으로 떼제 예배를 마치었다.

13일 아침의 여는 예배는 ‘예배와 예술’ 주제 하에, ‘유아 세례 및 세례 언약 갱신’으로 드렸는데, 이 예배에서 컨퍼런스 디렉터인 김남중 교수(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막내 딸 가을이가 두 목회자가 공동으로 집례하는 세례를 받았다. 예배 참석자들은 모두 세례 언약 갱신 예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Film & Faith”(양성구 박사) 강의와 “예배와 시각적 예술”(한영은)과 “시편과 성 음악”(김승남 박사)에 대한 프랙티컴 시간이 있었다.

14일 아침 예배 주제는 ‘예배와 삶’이었으며, 인간의 고난과 장애 그리고 죽음이 예배로 합류(Confluence) 되는 예배였다. 특히, 결혼 1년차, 14년차, 42년차 부부의 결혼 재 언약과 결혼

이야기, 부인이 세상을 떠난 분의 홀로 사는 이야기가 있었다. Kathy Black 교수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예배와 치유” 강의에 이어, “장례와 돌봄 (류영철 목사)”의 프랙티컴이 있었고, 박해정 교수(한국 감리교 신학대학교)의 예배 컨퍼런스에 대한 강의, 그리고 마지막 시간으로 “교회에서 찬양대와 찬양 팀의 긴장”을 이해하는 프랙티컴과 저녁 기도가(헬렌 차-표) 있었다.

8월 15일의 마지막 예배는 작년과 같이 참석자들이 세 그룹(말씀과 예전, 교회 음악과 음성 예술, 예배 공간과 시각 예술)로 나뉘어 ‘분단과 전쟁의 장례와 평화와 통일의 부활’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의논하고 조율하여서 마침내 한 예배가 만들어졌다. 세 그룹 모두 전쟁과 분단의 표현을 천장이 높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채플 안에서 의자들을 모두 치우고 신발과 양말을 벗고 누워서, 예배를 시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분단을 상징하는 빨간 천이 강줄기와 같이 누운 참석자들 가운데를 지나가고, 그 끈은 예배가 끝날 때에 통일의 길로 나아가도록 참여자를 하나로 묶어주는 연대의 끈이 되었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대신 흰 풍선 20개의 줄이 그 끈과 연결되어 있었다.

혼돈과 아수라장의 대북과 꽹과리 소리, 판소리로 들려주는 김승남 목사의 어머니 뱃속에서 본 한국전쟁의 모습과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의 이야기와 우리들의 신음이 있었다.

에스겔 37 장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마른 뼈와 같았던 참가자들의 몸이 살아나며, 에스겔 37 장은 마치 한반도를 위하여 오래전에 쓰여진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누워있던 한 사람을 통해 성찬 빵과 포도주를 받아 마시면 참가자들은 서로 힘을 얻고 모두 일어나서 다 같이 하나의 찬양대가 되어 비로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었다. 찬양 후에 풍선에 연결된 빨간 끈을 잡고 평화 통일을 위한 행진과 강강수월래를 힘차게 부를 때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총장인 제프리 콴 박사도 맨발로 같이 뛰며 자유와 평화와 치유를 맛보는 특별한 예배를 경험하였다.

마치는 예배만 아니라 각각 다른 주제와 목적과 기대를 가지고 준비 한 네 번의 예배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이렇게 예배를 준비하는 것이구나, 이런 예배를 드릴 수도 있구나, 나도 돌아가서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고백들을 하였다. 예배 컨퍼런스 2019는 실험적인 예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녹아진 예배를 우리가 같이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함께 경험하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과 이민의 삶의 이야기가 살아나고, 이어지도록 예배 컨퍼런스는 앞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제프리 콴 총장의 배려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아시안 센터 (Center for Pacific and Asian-American Ministries)의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예배 컨퍼런스가 시작하게 되었다. 더하여 클레어몬트 미주 한인 동문회도 후원자로 예배 컨퍼런스에 협력하였다. 2020년 여름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윌라멧 대학교(Willamette University, Salem, Oregon)로 이전을 하면, 예배 컨퍼런스 2020는 그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목회학 박사 동문 세 명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이 예배 컨퍼런스가 더 많은 동문들과 함께 미국과 한국, 그리고 나아가 영어권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석하여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예배 컨퍼런스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영은(예배 컨퍼런스 2019 준비 위원장)

프리 컨퍼런스 이벤트로 떼제 예배가 열리고 있는 모습
이번 컨퍼런스는 강의, 프랙티컴 등으로 4일간 열렸다
이번 예배 컨퍼런스 준비위원들.
한영은 전도사가 이끄는 시각적 예전과 예배공간이란 프랙티컴
List   

The Christian Weekly
3700 WILSHIRE BLVD. #755
LOS ANGELES, CA 90010
TEL. 714.383.2345
Email. cweeklyusa@gmail.com
COPYRIGHT © 2015 THE CHRISTIAN WEEK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