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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0/28/15
인터넷 상의 불명예스런 지적에 깊은 상처 호소하는 류당열 목사
“대통령 표창장 가짜 운운하는 일부 지적은 사실과 달라”
류당열 한기총 미주총회 대표회장

류당열 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미주 한인교계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여 미주는 물론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목회자.

그런데 지난 2013년 한인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행사를 주관하면서 비롯된 류 목사에 대한 불명예스러운 지적들이 인터넷상에 아직도 떠돌고 있어 한평생을 이민목회와 남가주 한인교계를 위해 헌신해 온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털어놨다.

2013년은 한인이민 110주년이 되는 해. 그래도 역사적인 해 이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기념대회 정도는 열고 지나가야 된다는 생각에서 류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당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손잡고 한인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행사를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바 있다.

주님의 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열린 경축행사 감사예배에서 설교자로 초청된 목사는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목사. 류 목사는 이 기념대회를 위해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한 조용기 목사와 홍재철 목사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는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다. 당시 신호범 의원이 전달예정이었으나 참석이 불가능하여 얼바인 시 강석희 전 시장이 이들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한 것이다.

그런데 이 표창장이 ‘가짜’라는 지적이 일면서 류 목사에게 불똥이 튀었다. 가짜 대통령 표창장을 가지고 생색을 냈다는 것인데 그것은 악의적인 주장이었다고 류 목사는 반박하고 있다. 적극 해명하고 나섰지만 그때의 보도들이 아직도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니 그게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는 것.

류 목사의 해명은 이렇다. 그 대통령 표창장은 마구잡이로 복사해서 사용한 가짜가 아니요, ‘진짜’ 표창장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다만 박호식이란 태권도 사범을 통해 받은 체육분야 공로자에게 대통령이 주는 Active Lifestyle Award 였다는 것이다. 2013년 4월 18일자로 대통령 서명이 들어있는 표창장 사본을 보이면서 가짜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 자신이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재직시 캠페인을 벌여 모아두었던 남가주기독회관 건립기금 모금액 3만 달러는 현재 LA에 있는 한인회관에 입주해 있는 남가주교협 사무실을 얻는데 모두 사용했다는 것이다. 한인회관 관리를 맡고 있는 한인동포재단측과 협의 하에 정확하게 기금이 전달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의혹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두고 가짜, 혹은 공금 유용 등과 같은 수식어 붙는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인교계의 원로로서 남가주교회협의회, 남가주 한인목사회 등 주요 교계 기관 및 단체들의 자문역할을 해주며 건강한 이민교계의 앞날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두루 나누며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 류 목사는 한인커뮤니티에서 한인교계의 위상이 자꾸 위축되는 것 같아 사실 염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만큼 이민사회와의 연대감을 확대해 나가고 영적,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교계의 지도자적 위상을 계속 높여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류당열 목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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