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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4/18/18
부활 신앙
이상호(사랑나무 교회 목사)

조니 에릭슨은 미국 수영선수로 1967년 최우수 여자 체육인으로 뽑힐 정도로 성공과 명성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다이빙 연습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목이 부러져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맙니다. 그 후 그녀는 한 동안 실패와 절망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권적인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녀가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난 후 사고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이 하반신 마비가 된 것은 결코 저주가 아닌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굳게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턴 낙심하지 않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자 힘써 노력했습니다.

결국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그녀는 상업미술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의 여정을 책으로 써서 베스트셀러 반열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A Step Further’(한 발만 더 멀리)입니다.

이 책에서 조니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휠체어에서 일어서지는 못하나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휠체어에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 이상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나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반신 마비가 된 조니 에릭슨이 새롭게 삶을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부활신앙 덕분입니다. 부활신앙을 가져야 비로소 과거에 우리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만들었던 어떤 일이나 사람까지라도 더 이상 아프게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물론 주어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활 후 예수님의 두 손에 못 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옆구리에 창 자국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활신앙을 가진 후에도 우리 삶의 상황이나 환경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달라진 게 있는데 그것은 주어진 환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해석입니다.

또한 부활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신비로운 축복은 과거의 상처가 이젠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은혜의 도구가 됩니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의 두 손과 발과 옆구리에 남아있던 못 자국과 창 자국 상처 흔적들이야말로 그의 열 제자들과 의심 많은 도마가 부활의 주님을 확신하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곧 그 상처들이 그들이 의심과 연약한 믿음에서 벗어나도록 한 유용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부활신앙을 소유하노라면, 삶의 쓴 뿌리가 된 과거의 고통과 상처까지도 남을 돕는 요긴한 수단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부활신앙을 가져 이젠 과거 때문에 더 이상 아파하지 말고, 더 이상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말고, 오히려 남의 상처까지 보듬어주고 치유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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