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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2/21/17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목사)

오늘은 대강절 세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은 빛의 절기입니다.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셔서 죄로 어두움 가운데 있었던 우리를 생명의 빛을 비추어 우리를 구원할 자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어두운 하늘에 동방박사의 길을 인도한 성탄의 별처럼 이 땅에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생명길을 밝히기 위해 구원의 별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오늘도 우리는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것은 영적생활에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대강절 기간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부활절이 지나면 우리는 성령이 오시는 것을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승천 후에는 영광 속에 다시 오실 그분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앙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의 영성을 훈련하고 채우는 것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다리는 것은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할 수 없는 일을 그저 시간이 가면 될 것이라 막연하게 기다리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인내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내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그 일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 현재의 순간을 이미 얻은 것처럼 온전히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의 기다림은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기대를 마음 속에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기다릴 때 우리는 기쁨에 찬 기대와 설레임이 있습니다.

이제 곧 성탄이 다가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오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 삶속에 아무리 짙은 어두움이 드리워졌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깊은 어둠 속에서 반드시 빛으로 오신 주님을 확신 가운데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성탄절에 모든 어둠은 마침내 물러가고 밝은 빛이 우리 삶에 비추게 될 것입니다. 내 삶이 지금 깊은 어두움으로 앞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까? 낙심되고 좌절되고 염려하고
두렵습니까?

그런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반드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인내입니다.
기대가 없으면 우리의 기다림은 현재의 수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반드시 오신다는 확신에 찬 기대가 있으면 우리의 생명에는 기쁨과 활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확신에 찬 기대때문에 오늘 우리는 삶의 깊은 어두움 속에서 생명의 빛을 따라 온전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대강절의 아침에 오늘도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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