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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3/23/21
부활과 성경
강상봉(영화연합감리교회 장로)


누가는 부활 후의 사건 중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체험을 가장 자세하게 서술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따르는 우리 모두의 신앙 체험을 대표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볼 수 있어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우리들,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곁에 함께 걸어가고 계시건만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는 인간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독단과 해석으로 예수를 보았고 의심과 불신, 슬픔과 실망의 포로가 된 저들의 어두운 눈이 밝아지게 하기 위하여 함께 길을 가시던 예수님은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그들은 눈이 밝아져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고 주님이 다시 사라지신 뒤에 그들은 비로서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무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냐?”

 

성경과 가까이 하지 않고 신앙의 깊이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경을 강론하는 설교 말씀을 열심히 들을 뿐 아니라 늘 성경을 공부함으로 비로소 신앙의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에 그의 어머니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대통령의 어머니가 되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그녀가 말했습니다. “나는 내 아들이 펜실바니아에서 가장 큰 토지를 소유하는 것보다, 그리고 이 세계 전체의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더 성경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인간이 되어 주기 바랄 뿐입니다.”

 

나치 독일에 의해 처형된 본회퍼 목사는 순교 전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은 언제나 당신의 가슴속에 울려 있어야 하고 당신의 생활 속에 날마다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당신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을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따지고 분석해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당신도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당신도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 받아들이십시오.”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던 두 제자가 성경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이라면 어려서부터 배운 성경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골로 도피 여행을 갈 때 성경은 그들의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한낱 교과서에 불과했고 생 활속에 살아 있는 말씀이 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위해 부활의 주님이 첫 번째 하신 일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오게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눈을 뜨게 하고 슬픔을 기쁨으로, 의심을 믿음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낳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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