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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0/14/20
행복지수를 높여라
강태광(목사, 월드쉐어USA 대표)

지금은 미스터 트롯이 대세이지만 수년 전 ‘슈퍼스타 K’가 배출한 허각과 존박이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약간 생소했던 경연 프로그램 결승에서 경쟁해서 허각이 우승했다. 필자는 두 가지 이유로 1등이었던 허각보다 2등이었던 존박을 더 생생하게 기억한다.

 

존박을 기억하는 첫째 이유는 결승을 앞두고 존 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해준 메시지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만약 네가 일등을 하면 우리에게 좋은 일이고 허각이 일등하면 고생하며 살아온 허각에게 너무 좋은 일이다. 좋은 일밖에 없으니 부담 없이 노래해라!’고 주문했다. 멋진 어머니이시다. 숨막히는 경연을 앞둔 아들에게 주는 어머니의 근사한 조언이다.

 

존박을 잊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그가 다녔던 학교가 노스웨스턴 대학이기 때문이다. 시카고 근교에 있는 이 학교는 시카고대학과 더불어 중부의 명문이다. 이 학교는 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인들 사이에는 잘 알려진 스토리가 많은 학교다.

 

이 노스웨스턴대학이 전하는 스토리다. 정년보장 심사를 앞둔 수십 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행복수준을 측정했다. 정년보장을 받는 것은 교수들의 꿈이다. 정년 보장을 얻은 교수들의 행복수준은 매우 높아졌고 실패한 교수들은 큰 불행감과 실의에 빠졌다. 그러나 수개월 후 다시 행복수준을 측정해 보니 본래의 기본적 행복수준으로 다시 돌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행복지수는 곧 원상복귀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이런 행복지수 복귀 현상은 대학 합격, 고시 합격, 승진 등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얻건, 얻지 못하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행복수준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나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이든 스포츠 경기의 승부 결과든 어떤 일이든 간에 그것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잠시일 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행복지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결국 특별한 사건은 일시적 행복감 고양에 도움이 되지만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 여기서 행복지수는 행복감을 기본적으로 품고 있는 정서요, 삶에서 누리는 기본적 행복감이다. 대체로 긍정적이고 명랑한 성품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지수가 높고, 우울한 사람은 행복지수가 낮다고 한다. 행복하려면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 행복지수가 낮으면 아무리 근사한 사건들이 있어도 곧 불행모드로 돌아간다. 그런데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은 긍정적 정서로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하려면 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비판, 비난, 원망보다는 수용, 인정 감사를 통해 기쁨의 삶을 살아야 한다. 과거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감사해야 행복하다. 현재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기뻐해야 행복하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며 일어날 일을 수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행복하다.

 

Randy Alcorn 같은 학자들은 성경이 행복학 교과서라고 주장한다. 성경의 핵심 메시지가 행복과 기쁨, 감사를 이루는 구원이다. 아울러 성경에는 행복 유사어가 1800여 개나 있는 진정한 행복 서적이다. 이 행복 교과서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라!’고 명령한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행복지수를 높이는 왕도(Royal roa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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