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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2/20
박원순 시장과 차별금지법
강태광(목사, 월드쉐어USA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의 죽음은 아프지만, 아쉬움이 많다. 우선, 극단적 선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 모방 자살을 걱정한다. 다음,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상관을 고소했던 전 비서의 아픔을 외면한 방식이 안타깝다. 시민활동가로서 여성 인권문제와 성인지 감수성 문화를 선도한 박 시장의 마지막의 모습이라 너무 어색하다. 약자를 변론하던 인권변호사로 또 사회운동가로서의 선한 모습을 자랑했던 그의 마지막 문제해결 방식은 초라하고 비겁하다.

 

서울 시장 박원순씨의 공과가 있을 것이다. 박 시장이 남긴 긍정적 업적도 많이 있다. 하지만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박원순 시장의 노선과 정책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성소수자에 대한 그의 편향적 성향은 동의는 물론 관용조차도 어렵다. 반 성경적이고 편향적이었다.

 

그런데 박 시장이 지지했던 차별금지법이 한국 국회에 발의되어 입법 과정 중에 있다. 뜻 있는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이른바 역차별법이다.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이 느껴지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다. 동성애의 부작용을 교육하거나 설교하여 동성애자들이 차별을 느끼게 하면 위법행위가 된다. 요컨대 성경의 교훈을 가르치면 불법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설명하면 차별금지법을 따르면 동성애 반대운동을 하면 처벌받는다. 차별 금지법은 온갖 성행위를 다 인정하고 그런 행위자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에게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을 교실에서 가르쳐야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교실 교육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면 범법이다.

 

차별 금지법은 박원순 시장의 숙원이었다. 서울시장에 당선되자마자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했고,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강력히 희망했다. 박 시장이 2014년에 추진했던 ‘서울시민인권헌장’은 미니 차별금지법이었다.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었다. 그의 노력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박 시장은 2016년 또다시 ‘서울특별시자치헌장조례’의 제정을 추진했으나, 기독교계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의 집요함에 소름이 돋는다.

 

박원순 시장은 기독교계를 포함한 각계의 반대에도 논란이 되었던 동성애자들의 퀴어(queer)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열게 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공개적으로 열린 행사는 음란성과 혐오감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서울시민은 대낮에 알몸 행진이나 음란 공연을 봐야 했다. 이것은 문화폭력이었다. 복음주의적 기독교인으로 박원순이 불편한 이유다.

 

차별금지법을 막아야 한다.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법을 도입한 나라들에서 악한 사례들이 너무 많다. 가볍게 생각했던 법으로 후손들 교육을 망치고 있고,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 교회나 목회자가 고통당하는 것은 덤이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후손들이 큰 고통을 당할 것이 너무 자명하다. 이런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는 것이 오늘의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명이다.

 

2014년 ‘서울시민인권헌장’이나 2016년 ‘서울특별시자치헌장조례’를 그리스도인들이 강력한 반대로 저지시켰다. 당시 교회들에서 특별 철야기도회를 했고, 광장집회도 했다. 목회자, 성도, 그리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막았다. 이번 차별금지법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코로나 그리고 박 시장의 죽음 등으로 어물쩍 넘어가면 두고 두고 후회할 가시가 될 것이다. 온 교회와 성도들이 일어나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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