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in    /   Logout
213.383.2345
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1/08/20
새해 결단(決斷)
강상봉(영화연합감리교회 장로)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는 우리말 속담과 같은 한자성어로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을이란 쉽게 변하는 것이고 바위 같은 굳은 결심도 끝까지 지켜내기란 어려운 것이라는 교훈이 담긴 글입니다.

''사람의 마음처럼 간사한 것은 없다''라는 말과 유사한 뜻이 담긴 속담입니다.

미국 9.11 테러 대참사 직후 미국에서는 그 이전에 비해 성경을 찾는 이들이 4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각 교회는 예배 참석자가 5-10%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만약 감옥에 간다면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라는 설문 조사에서는 98%가 성경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크리스천들은 대부분 편할 때는 성경을 멀리 하다가도 곤경에 처하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성경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입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이 지나서 미국인들의 교회 출석률이 테러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져 인간의 망각은 너무도 빨리 신앙을 잊게 한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사건 직후 47%까지 급증했던 교회 출석률이 두 달 후인 11월에는 다시 42%선으로 추락함으로써 테러에 대한 망각과 미국인들이 신앙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종교 추세를 추적해 왔던 바나 리서치 그룹의 조지 바나 사장은 "9.11 테러 사건 직후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이야기 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서는 종교에 관심을 갖지만 위기가 지나가면 신앙에 대한 관심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테러 발생 후 미국인들의 신앙은 별 변함이 없이 제자리인 반면 가치관만은 가족과 개인의 소박한 행복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새해입니다. 그러나 "해"가 바뀐다고 해서 저절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년 다짐은 23%가 새해 첫 주에 포기, 45%가 한 달 내에 실패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결단이 가능해지려면 그 결단 이전의 바람직하지 못했던 내가 죽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결단''이란 ''거듭남''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테러 후의 미국인의 신앙의 결단이 거듭남이 없는 결단이었기에 작심삼일이 된 것입니다.

새해 결단을 위해 지금 거듭나십시오. 물론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List   

The Christian Weekly
621 S. VIRGIL AVE. #260
LOS ANGELES, CA 90005
TEL. 818.624.2190
Email. cweeklyusa@gmail.com
COPYRIGHT © 2015-2019 THE CHRISTIAN WEEK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