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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4/10/19
[부활절 강단] 부활은 승리입니다 (고전 15:55-58)
이규섭(뉴욕 제자삼는교회 목사)

썬다 싱(Sundar Singh)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젖어온 힌두교를 버리고 기독교를 믿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때 썬다 싱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자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좌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흘째 되는 날, 이른 아침에 무덤으로 달려갔던 여인들은 천사로부터 부활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그는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예수께서는 승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부활 승리는 무엇에 대한 승리입니까?

부활은 사망과 죄에 대한 승리입니다. 바울은 무력한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죄로 인하여 오염된 세상을 향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 모든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활은 이 모든 것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15:55-57).” 부활은 죄와 사망에 대한 완전한 승리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죄가 지배하던 옛 사람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과 함께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부활을 믿음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길 바랍니다.

1945년 4월 8일 주일 아침이었습니다. 감옥에 있던 본 회퍼(Dietrich Bonhoeffer) 목사를 사형장으로 끌고 가려고 교도관들이 들어왔습니다. 함께 수감되었던 영국 군인은 비통한 목소리로 인사했습니다. "목사님, 이제 마지막이군요. 안녕히 가십시오." 그 순간 본회퍼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마지막이라니요 이제 진정한 삶의 시작입니다." 이것이 부활을 소유한 진정한 승리자의 고백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고 무덤에 장사지낸 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을 유대교에서 구별 지은 것은 바로 이 부활신앙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담대히 맞서 승리하였습니다. 여러분, 부활신앙으로 죄악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부활신앙으로 죽음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외쳐보십시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초대교회성도들에게 부활은 한 절기의 행사가 아니라, 삶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기쁨으로 날마다 부활이 생명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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