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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1/10/19
[이종오의 성서 속 마케팅 읽기] 사도행전과 브랜드
이종오(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총장)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브랜드 네임은 언제 생겨났을까? 주후 40년경 구브로 섬 레위인 출신인 바나바가 회심한 바울을 데리고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서 1년간 큰 무리를 가르치던 시기에 그의 제자들이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행11: 26).

누가는 신자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으로 불리기 시작한 곳이 바로 안디옥이었다는 흥미롭고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명칭은 믿는 자 들이 스스로 지었다기 보다는 주변의 이방 세계로부터 그들에게 주어졌으며 이후 이방인 및 유대인 외에 제 3자를 표시하는 호칭이 되었다(G.Bornkamm, Paulus 1978).

이 지구상에 많은 브랜드 네임이 있지만 이천 년을 유지하면서 오늘에 이르는 것은 흔하지 않다. 마케팅에 있어서 브랜드의 본질과 지속적인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가 시장에 출시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험되는 과정을 거친 후에 명품이 되던지 아니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브랜드 형성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말한다. 이와 관련된 과정의 노력의 소산으로 기업은 브랜드 자산(Brand Equity)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교회 영적 공동체의 훌륭한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것은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무게와 책임도 크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교회에 왔다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고 교회의 겉모습만 보고 실망해서 떠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교회에 대하여 실망하고 떠난다. 명품 브랜드 교회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6)’라는 브랜드 본질이 내재해야만 성도들이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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