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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8/14/18
[광복절 축시] 새 길을 내어 함께 가자
시인 석정희

만삭의 달빛

몸을 풀어 밝히듯

온 땅에 비치던 8월의 그 빛

가난도 고통도 묻어 버리고

바람이 와서 엎디어 있던

작은 풀꽃들까지 일깨웠다

 

그리워 부르던 노래

기쁨의 노래되어 목청 높이는

뜨거운 입김으로 번지어

누리 채우는 환희


어둠과 괴롬 씻어 밝히고

잃었던 길 바로 이끌어

빼았겼던 내 땅 우리 말

 

길 끝까지 이어지게

마당에는 오곡들로 채우고

뒷 뜰 감나무,은행나무 까지 찢어지게

여무는 희망으로 함께 가자

 
언덕 위의 소나무 사철 견디듯

견디어 온 아픔 씻어내고

머언 미래로 새길을 내어

우리 모두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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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과,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외,
시집 [문 앞에서][나 그리고 너]  The River 영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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