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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9/01/19
“13명 한인 장학생들에게 총 24만 달러 장학금 전달”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지난 29일 한인장학금 수여식 개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금 기부자들과 대학교수들, 그리고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CST) 한인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9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에 있는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CST는 미주한인교회와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코리안기부기금(Korean Endowment Fund)과 코리안리더십 스칼라십(KLS) 기금에서 총 24만 달러를 마련하여 총13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의 한인장학기금은 지난 1992년 당시 총장이던 밥 에드가 박사와 고 박대희 목사가 중심이 되어 2년 안에 2백만 달러를 조성할 것을 목표로 하여 첫해 43만7천 달러의 기부약속을 받고 시작되었다. 그 후 2005년에는 한인장학기금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총 154명의 한인장학생들에게 4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 장학기금 설립에 앞장섰던 박대희 목사와 가장 큰 기부자중 하나였던 잔 장 장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현재 코리안인다우먼트 펀드는 1,923,853 달러가, 코리안 리더십스칼라십에는 392,435 달러 적립되어 있다.

한편 이날 박성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웅민 목사(대학발전위원회 회장)가 환영사를 하고 장학기금 현황보고, 장학증서 수여식, 감사인사, 축사, 격려사, 감사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격려사에 나선 박성숙 사모(고 박대희 목사 부인)는 한인장학기금 설립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오늘 장학금 받는 여러분을 통해 우리교회가 빛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김찬희 교수는 “오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니 열정적으로 장학기금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2백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운동을 펼치던 고 박대희 목사님이 생각난다”고 말하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은 유학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 신학교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길러나갈 뿐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정립해서 학교를 나가라. 그것이 정성스럽게 장학금을 모아준 도너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경식 교수, 격려사를 맡은 제프리 콴 총장 등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은 부자라서 장학금에 보태준 것이 아니다. 어렵게 사는 분들도 많지만 교회의 일꾼들을 키우는 것이 교회의 미래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믿고 헌신해 주신 분들이다. 지식 축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언제나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요, 이름 없이 장학금을 보태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Ph.D과정을 밟고 있는 박정은 학생과 M.Div 과정중인 변건율 학생이 감사인사를 전했는데 이들은 모두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공부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넓혀 가는데 충성스럽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사패 증정의 시간에는 장학금 모금에 협력해 온 김낙인 목사(남가주주님의 교회), 오경환 목사(시온연합감리교회),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한편 장학금 수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목회학 석사과정: 김미정, 김태호, 김형희, 민학기, 박소현, 변건율, 오세진, 이한나, 이현재, ▶목회학 및 인문학 석사과정: 공문영, ▶박사(Ph.D)과정: 박정은, 이경목, 정희영.

 

▷격려사

박성숙 사모(고 박대희 목사 부인)

오늘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한인 1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Korean Endowment Fund 장학생으로 11명과 Korean Leadership Scholarship 장학생으로 4명이 장학금을 받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장학금 모금에 전심을 기울였던 고 박대희 목사님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1990년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19년, LA연합감리교회에서 9년, 미국에서의 28년의 목회생활을 마치고 정년은퇴하고 하와이로 돌아갔습니다.

하와이에 돌아 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당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총장이셨던 밥 에드가 박사(Dr. Bob Edgar)께서 친히 박 목사님께 전화를 주셨습니다.

이번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코리안 인다우먼트 스칼라십 기금 마련을 위해 모금을 하려고 하는데 박 목사님이 도와줄 수 있느냐는 전화였습니다.

박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Dr. Edgar, I will do my best." 그리고 에드가 박시님과 김찬희 교수님을 중심으로 장학금 모금이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박 목사님은 우리교회의 앞날은 지도자 양성에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부디 장학금을 받으시는 여러분을 통해 우리 교회의 앞날이 빛나기를 기도합니다.

 

장학금을 받은 13명의 신학생들이 제프리 콴 총장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프리 콴 총장
이종오 부총장
이경식 교수
격려사를 하는 박성숙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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